■ 재보궐선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노회찬 버스'로 불리는 버스에서 일정을 시작하며 진보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지난해 총선에서 낙선한 광진구를 시작으로 열세 지역인 강북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 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살림꾼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고, 당은 막판 지원에 힘을 쏟았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표를 통한 정권 심판을 강조했고, 당은 가덕도 신공항을 부각했습니다.
■ 인천 어린이집과 전국 곳곳의 이른바 '자매교회'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연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가 80일 만에 다시, 거리 두기 2.5단계 기준인 500명을 넘어섰는데, 당국은 본격 유행 단계는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 북한이 코로나19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7월 도쿄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을 한반도 정세 전환 계기로 만들려던 우리 정부 구상과 일본의 대북 관계 개선 기대는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확인을 위해, 경호처와 LH 본사, 피의자 두 명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선거를 앞두고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수사 피의 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진상 조사와 감찰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 미얀마 반 쿠데타 시위대 중 일부가 군부의 유혈 탄압 반격에 나서면서 군인 10여 명이 숨지는 등 시가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학교에서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교육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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